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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가정용) 화상회의 솔루션
글쓴이 : 유비트론 조회 : 4681

개인용(가정용) 화상회의 솔루션 !!

비싼 것이 흠...스마트워크, 화상교육, 방송사업 가능성

김우용 기자 yong2@zdnet.co.kr 2012.01.06 / PM 01:30

[지디넷코리아]집에서 HDTV를 통해 이용하는 개인용 화상회의 시스템 시장이 난관에 봉착했다. 비싼 가격과 이용료, 애매한 활용 영역 등의 문제로 주요 관련 업체가 판매를 중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마트워크와 화상교육은 물론, 방송 특히 쌍방향 포르노 산업에 활용하는 등 잠재시장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은 여전하다.   
 
최근 시스코시스템즈가 ‘유미(UMI)' 판매를 중단하면서 개인용 화상회의의 시장이 피지 못하고 지게 됐다. 비슷한 시기 출시됐던 로지텍 '레뷰'도 판매를 중단해, 개인용 화상회의가 시기상조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개인용 화상회의는 비디오에 대한 일반인의 수요와 스마트워크의 확대에 여전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 일반인들 틈새를 공략하는데 실패했지만, 특화 서비스 수립으로 공략한다면, 나름의 영역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스코는 지난 2010년 10월 유미를 출시하면서 제품 가격을 499달러, 서비스요금을 월 29달러로 정했다. HD급 고화질 화상회의를 집안 거실에서 이용하고, 모바일기기, PC의 연동을 통한 다자간 화상회의를 가정에서 실현할 수 있는 제품으로 출시됐다.
 
▲ 시스코의 가정용 화상회의 제품 `유미`

■시스코가 성공하기 힘들었던 이유
 
매우 새로운 시도였다. 시스코 유미가 출시되면서 가정용 화상회의 시장이 만들어졌다고 해도 될 정도다. 하지만, 시장이 없는 상태에서 제품을 내놓은 셈이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유미 출시 직후부터 높은 제품가격에 따른 실패를 예견했다.
 
시스코는 당초 ‘프로슈머’를 대상으로 판매할 계산이었다.
 
현재까지 화상회의 분야는 기업과 개인 두 영역에서 정반대의 상황을 보인다. 기업이 고가의 텔레프레즌스 솔루션 도입에 익숙해진 반면, 개인 소비자는 스카이프 등 무료서비스에 익숙하다.
 
유미는 두 영역의 교집합을 시장으로 삼았다. 회사에서 HD급 화상회의를 사용하고, 집에서 사용하는 무료 화상통화 서비스의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는 소비자다. 프로슈머가 PC를 벗어나 거실까지 화상통화의 경험범위를 넓히길 원할 때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였다.
 
▲ 로지텍의 구글TV 셋톱박스 `레뷰`

599달러 구입가격과 연간 300달러 이상의 이용료는 시기를 잘못 만났다. 시스코가 유미의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펼치려던 시점에 소비자 경기가 얼어붙었다. 소비자는 지갑을 닫았고, 이를 다시 열기에 유미 제품가격은 너무 비쌌다.
 
애초에 작은 시장을 목표로 내놓은 실험적인 제품이었지만 시기적으로 시장마저 존재하지 않았던 셈이다.
 
경쟁사들은 시스코 유미를 환영하면서도 제품 자체는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구글 보이스 연동은 게스트 접속권한을 초대 이메일로 하는 기존 방법과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불편하고, 시스코의 지원을 받기 어려우며, UI가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개인용 화상회의 어떻게 정착시킬까
 
정반대 반응도 있었다. 유미는 사람의 시선이 카메라를 향하지 않고, 화면상의 상대방 눈을 향하도록 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기업용 고가 장비에 투입됐던 몰입형 텔레프레즌스 기술로, 개인 소비자들에게 화상회의 기술의 진보를 본격적으로 경험하게 하는 계기였다.
 
또한 스카이프의 무료 화상회의 솔루션과 유미의 동영상 품질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차를 보인다. 스카이프 솔루션을 대형 HDTV로 이용하기에 부족하다는 점이 시스코가 유미의 가능성을 본 지점이었다.
 
개인용 혹은 가정용 화상회의는 향후에도 시장가능성을 찾을 수 없는 것일까? 이같은 질문에 전문가들은 유미와 같은 개인용 화상회의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봤다.
 
'시스코 유미'는 인터넷연결 가능한 HDTV에 설치해 사용하는 화상회의 장비다. 전용 셋톱박스, 마이크내장 HD카메라, 리모콘 등으로 구성된다.
 
시스코는 유미를 출시할 당시 개인 소비자용 하이엔드급 비디오 컨퍼런싱 도구로 내놨다. 지인, 친척 등과 집안 거실에서 HD 화상으로 통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글 보이스 계정을 통해 유미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화상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단, 개인용 화상회의를 스마트워크의 한 요소로 삼는 방법이 있다. 스마트워크센터나 원격지 사무실 외에 재택근무 활성화를 위한 수단으로서다. 화상회의 장비를 거실로 직접 들여보내기보다 별도의 전용공간을 집안에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화상교육에 대한 가능성도 열려있다. 디지털교과서처럼 교육콘텐츠가 디지털화되면,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한 여러 사례를 도출할 수 있다. 외국과 직접 연결해 영어교육을 받거나, 학교에 가지 않고 보충학습을 받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다
 
지난 7월 시스코는 인천 송도 국제도시의 스마트시티 투자계획을 구체화한 발표현장에서 유미를 활용하는 여러 방법들을 시연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은 유미를 이용해 요리, 요가, 헬스 등을 강습받았다.
 
한편으로 영상을 활용한 사업모델도 화상회의 채용에 적극적일 수 있다. 극단적으로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성인방송의 경우 과거 채팅을 활용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를 이용해 화상연결로 의견을 교환하는 성격을 활용한 비즈니스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케이블TV, IPTV와 같은 방송전송사업자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게 선행돼야 한다. 독자적인 사업모델보다 가정내 TV와 직접적인 연결성을 가진 방송사업자와 협력해야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수월하다.
 
전송사업자의 셋톱박스에 화상회의 칩셋을 통합하고, 전용장비를 번들로 제공하면서, 보다 저가의 사용료를 받는 방식을 먼저 고려가능하다.
 
시스코코리아는 현재 송도국제도시 사례를 통해 유미를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 통신사를 통한 협력 사업모델을 사용하는 것이다. 송도 사례가 좋은 반향을 일으킬 경우 기타 기업용 화상회의 솔루션업체들의 개인용 화상회의 시장 진출의 물꼬를 틔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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